이양지 : 온라인 요리 강의로 성공적인 수익 최적화
2024. 9. 7.
내 인생을 바꾼 건강한 식생활
안녕하세요 이양지의 부엌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이양지 대표 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가정 교육학을 전공한 뒤 일본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고 그 곳에서 마크로비오틱(Macrobiotics)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마크로비오틱은 20세기 해외에서 큰 유행을 일으켰던 식생활 방식입니다. 옛날 선조가 먹던 방식으로 돌아가서 음식을 통째로 먹는 홀푸드 방식, 음양의 조화 그리고 몸에 맞는 음식을 먹는 섭생의 방식을 적용하는 식생활을 말합니다.
간단히 말해 육식을 자제하고 유기농 방식의 곡류나 채소를 중심으로 식사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껍질이 있는 상태로 먹는 현미밥을 가장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특별히 저는 마크로비오틱을 통해 제 몸의 변화를 경험하고 앓던 병도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 세 끼를 제철 밥상과 자연 간식으로 먹고 난 뒤 면역력이 올라가는 육체적인 변화와 심지어 저의 외적인 인상에도 변화가 있었죠.

프리랜서에서 부엌학교 대표로
마크오비오틱의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난 후 한국으로 돌아와 ‘참 쉬운 건강 밥상’라는 저서를 통해 데뷔하고 외부 강의, 메뉴 개발 그리고 컨설팅 등 프리랜서로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다가 2014년에 스튜디오를 열고 많은 수강생들을 직접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재작년에 성남시에 지금의 건물을 지으면서 부엌학교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돌아 보면 건강식 이라는 키워드를 품고 변화를 꿈꾸면서 한 길을 꾸준히 걸어 왔네요.

맛이 아닌 철학으로 운영하는 부엌학교
저는 음식의 맛이 아니라 철학으로 이 부엌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음식의 맛은 주관적이어서 사람마다 취향이 다양할 수 있지만 저는 식소재가 가진 본래의 맛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밥이라면 곡물의 맛을, 채소라면 채소가 가진 맛을 강조하고 그것이 진정한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양념과 같이 분칠한 것에 익숙하고 그것을 맛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엌학교에서는 어디에서도 흉내낼 수 없는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의 맛과 퀄리티를 다루고 있답니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이끌다
특히 저는 식소재들이 가진 특성을 알아 가장 맛있는 시기와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풍요로운 식생활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느 한 시기에 적용하고 쉽게 흘러가버리는 트렌드가 아니라 철학과 원리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나누는 이야기는 1~2년만 시간을 들여 집중한다면 평생 동반할 수 있고 라이프 스타일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스스로 매일 건강한 재료와 음식을 고르고 만들 수 있는 힘과 지혜를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죠.
코로나가 가져온 변화와 새로운 도전
저는 부엌학교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코스의 오프라인 강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다보니 서울이나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주부들이 오프라인 강의에 참여하러 찾아 왔죠.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방식으로 대면하는 방식은 어려움을 느꼈고 온라인의 필요성을 더 크게 느꼈습니다. 처음에 자체적으로 영상을 제작하거나 편집하는 것부터 시작했고 지방에 사는 분들을 위한 방학 특강반이나 집중 코칭반을 개설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했습니다.
라이브클래스가 만들어 준 온-오프라인의 조화로운 성장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게 되었지만 생각보다 기대 이상으로 높은 관심을 체감했습니다. 하지만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유튜브같은 채널에 많은 에너지과 시간을 쏟는 것은 힘이 들기도 했죠. 그런 중에 라이브클래스를 접하게 되고 무엇보다 라이브클래스가 가진 편리성에 호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라이브클래스에서 제공하는 편리한 서비스가 자체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던 온라인 수업을 과감하게 이전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그리고 온라인 강의를 들은 수강생이 이후에 오프라인 강의에 참석하는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기도 했습니다.

공간의 제약을 넘어 더 많은 이들에게
공간 제약이 없다는 온라인 환경의 특징을 활용하여 마크로비오틱 요리법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골고루 전달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크로비오틱 요리법을 잘 모르는 사람들, 건강과 유기농 같은 키워드 안에서만 이해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실천하면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식을 알리기 위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계속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함께 병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부엌학교를 통한 오프라인 활동과 라이브클래스를 통한 온라인 활동이 어우러져 함께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동안 소셜 미디어, 마케팅에 관심이 많았고 항상 발 빠르게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온라인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하니 큰 보람과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새로운 도전에 마음이 열려있습니다.
젊은 세대를 위한 새로운 도전
처음에는 온라인에서 수강생을 만날 수 있는 편리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고민이었어요. 이 고민은 라이브클래스를 만나서 해결되었어요. 요즘은 마크로비오틱을 낯설게 느낄 수 있는 젊은 세대나 커리어 우먼에게 어떻게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의 철학과 원리 안에서 더 쉽고 유용하게 다가가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새로운 클래스를 열어보고 싶습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더 대중적인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근 장벽을 낮추는 방향으로 말이죠.

이양지의 부엌학교 스튜디오
부엌학교가 그리는 더 나은 미래
더 많은 사람들이 요리에 부담은 덜고 음식을 통해 모두가 더 건강해 지는 모습을 꿈꾸면서 부엌학교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요즘 세대를 보면 스스로 요리를 만들고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요리에 엄두를 못 내거나 첫 발걸음을 내딛는 분들에게 오랫동안 연구한 요리에 관한 지식을 자세히 전달하고 그들의 생활 속에 풍요로운 식탁을 선물하고 싶어요.